2023년 3월 20일 월요일

은행 연쇄 파산, 미달러 강세에 맞서는 6개 중앙은행 스와프, 2020년 FIMA Repo의 기억

은행 연쇄 파산이 진행되며 금융위기 공포감이 팽배해짐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을 비롯한 6개 국가들의 중앙은행은 통화스와프를 체결하여 금융위기의 전초 단계인 미달러 급등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6개 국가의 중앙은행들의 통화스와프 체결 현상과 유사한 현상을 우리는 이미 2020년에 경험한 바 있습니다.

날로 높아가는 은행 연쇄 부도에 의한 금융위기 공포 속에 미국의 연준(Fed)을 중심으로 한 6개 국가들의 중앙은행들의 스와프 체결이 향후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은행 연쇄 파산 금융위기 공포에 치솟는 미달러 환율 강세

2023년 3월9일부터 암호화폐 시장의 실버게이트 기업이 파산하고 몇 시간 후엔 실리콘벨리뱅크(SVB)가 파산했고 그 다음날엔 시그니처뱅크가 파산하였고 이후 스위스의 거대 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CS)의 파산 위기설과 미국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파산 위기설이 대두되며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에 의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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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연쇄 파산, 금융위기 공포 속 연준이 구성한 6개 중앙은행 스와프 의미와 미달러 환율 영향

위 자료에 1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2022년 1월부터 9월 기간에 미국 뉴욕 증시는 폭락했는데 이 기간에 2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미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미달러 환율 가치가 초 강세 현상을 나타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금융시장이 폭락할 때마다 미달러 환율의 급등 현상이 동반되는데 이러한 이유는 미달러의 단위로 가치가 측정되는 주식시장이 폭락하기 위해서는 미달러 환율 가치가 상승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폭락하던 기간에 미달러 환율은 급등하게 됩니다.

위 자료에 3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미국 뉴욕 증시가 폭락하던 기간에 미달러 환율이 급등하니 미달러의 단위로 가치가 측정되는 안전자산인 미국채 가격도 주식시장과 함께 폭락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위 자료에 4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미달러 환율 가치의 초 강세 현상이 지속되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Fed)은 2022년 9월부터 회사채 매입을 통해 시장에 미달러 유동성을 제한적이지만 공급했고 이에 따라 2022년 9월 말부터 미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되며 미달러 환율 가치가 약세 전환되었고 이에 연동되어서 5번과 6번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주식시장과 채권가격 모두 상승하는 현상이 진행됐습니다.

위 자료에 7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2023년 2월부터 미달러 환율이 반등하며 미달러 환율 가치가 다시 강세를 나타냈는데 이러한 미국 달러 가치 강세 현상이 일정 기간 지속되자 3월9일에 암호화폐 시장의 실버게이트 기업이 파산하고 미국의 상업 은행인 실리콘밸리뱅크(SVB)가 파산하였고 이후 시그니처뱅크 마저 파산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암호화폐 기업과 중소형 상업은행의 파산 이후 불똥이 스위스의 대형 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CS)의 파산 위기설과 미국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파산설로 확정되자 미국의 중앙은행은 2020년과 유사한 정책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위 자료에 10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위기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미달러 환율 가치 강세 현상이 동반되기에 미국의 연준은 영국, 캐나다, 일본 등의 중앙은행과 자신을 포함해 6개 중앙은행 간에 매일 미달러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스와프를 체결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스와프 체제가 2020년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미국 달러 환율 급등에 맞선 2020년 FIMA Repo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은 3월에 6개 국가들의 중앙은행들과 필요 시 매일 미달러 유동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스와프 체제를 구축하며 미달러 환율 가치 급등에 의한 위기 상황 확대를 경계하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이 2020년과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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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달러 환율 강세에 맞선 FIMA Repo.

위 자료에 1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2020년 3월에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폭락했는데 2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이 시기에도 주식시장의 폭락과 연동되어 미달러 환율의 급등 현상이 진행됐습니다.

이 시기에 연준(Fed)은 경기부양을 위해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했고 동시에 FIMA Repo.를 구축했습니다. FIMA Repo.는 다른 국가들의 중앙은행들이 필요할 경우에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연준에 맡기고 미달러 유동성을 공급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FIMA Repo.를 통해 미달러 환율 가치의 급등으로 인한 위기상황이 확산되는 것을 연준은 막아섰습니다.

이와 같은 조건이 구축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거대 자금으로 변동성을 만드는 주체인 핫머니(hot money)는 향후 미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에 베팅하며 미달러 선물매도포지션으로 전환했고 동시에 미달러의 단위로 가치가 측정되는 상품들이 상승할 것에 베팅하며 주요 상품들에 대해 선물매수포지션을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핫머니의 포지션 변화에 따라 5번을 보면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기가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시기에 주식시장의 상승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죠?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경제가 멈춰섰고 이후 부분적으로 경제가 운영됐지만 경제의 침체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주식시장만 왜 상승한 것이냐라는 의문을 아직도 많은 이들이 갖고 있습니다.

핫머니선물포지션전환주식시장에미치는영향
은행 연쇄 파산 금융위기 공포에 6개 중앙은행 스와프가 가져올 변화

위 자료는 미국 기업이익 실적을 나타낸 것인데 좌측에 파란 화살표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2020년 3분기까지 미국 기업이익 실적이 침체되며 미국 경제가 침체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글로벌 주식시장은 2020년 3월 20일의 미달러 선물만기일 이후 상승 반전되며 상승했고 현재도 많은 이들은 어떻게 경제가 침체되는데 주식시장만 상승할 수 있느냐라는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2020년 3월의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FIMA Repo.를 통해 미달러 환율 급등세가 저지되며 핫머니는 미달러 선물매도포지션과 미달러의 단위로 가치가 측정되는 주요 상품들에 대해 가격이 상승할 경우에 베팅하는 선물매수포지션으로 자신의 포지션을 전환했고 이에 따라 실물 경제는 침체되지만 금융시장은 상승하는 현상이 진행됐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6개 국가들의 중앙은행들 간의 스와프는 금융시장에 어떤 변화를 만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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