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일 금요일

[북미협상결렬] 북미협상결렬과 대한민국 코스피하락의 숨겨진 스토리

철저하게 투자심리가 배제된 숫자로 표현된 경제지표의 스토리가 있는 곳,
경제지표스토리텔링
Beyond the figures, Economy Indicators System makes your life noble




2월28일(목)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오전부터 대형주의 매도세로 출발했고 오후 14시가 넘어서며 급락이 진행됐습니다. 이러한 급락의 이유는 베트남에서 진행된 북미협상결렬때문이다라는 뉴스가 언론을 통해 전달됐습니다.
위 자료를 보면 종합주가지수가 14시를 넘어서며 하락폭이 증가하고 시가총액 상위 업종인 전기전자 업종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이 14시를 넘어서며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급한 하락분위기로 코스닥도 14시 이후 급락이 진행되고 위 하단 자료에 있는 개별 종목들도 투매가 발생하며 최대 하락폭인 30%에 육박하는 급락이 진행됐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가격차트에서 살펴보면 주목할 부분이 있습니다. 위 자료에 붉은 화살표로 명기한 부분을 보면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개장하자마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초가가 갭하락으로 출발했고 이러한 하락이 종합주가지수의 개장하자마자 시초가의 하락을 만들었고, 반면 위 하단에 있는 개별종목은 시초가의 하락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14시가 넘어서며 종합주가지수의 하락폭이 다시 커진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의 거래소 대형주들도 하락이 나타난 결과입니다. 즉, 종합주가지수의 시초가 하락출발과 14시 이후 하락폭이 커진 것은 구분되어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대한민국 종합주가지수의 시초가 갭하락 출발과 14시 이후의 하락폭 확대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대한민국 금융시장을 둘러싼 세계금융시장을 살펴봅시다.
2월28일(목) 북미협상결렬이 발생하기 전 2월27일(수) 기준 세계금융시장에서 주요 산업부문의 분위기는 금융, 서비스, 소비재 등은 시가총액 상위종목 위주의 상승세가 진행됐고 기초원자재, 산업재는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반도체부문은 조정이 강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2월28일(목)에 북미협상이 결렬되기 하루 전에 세계금융시장에서는 반도체 부문의 하락이 진행됐고, 2월28일(목) 당일에 대한민국 종합주가지수의 시초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부문이 세계금융시장에서 반도체 부문의 하락세가 반영되어 시초가가 갭하락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이러한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이 큰 전기전자업종 속에서도 시가총액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초가가 갭하락한 출발한 상황에서 14시 이후 북미협상결렬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으로 조정이 진행되던 분위기가 격하게 반응하며 시장의 투매가 발생한 것이죠.



위 상단 자료에서 노란색 박스로 명기한 것과 같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최근 6개월 기간 내에서 반도체부문은 상승이 강하게 진행됐고 특히 최근 3개월 기간에서는 반도체부문의 상승률이 다른 산업부문보다 상위에 존재했습니다.
위 하단자료와 같이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분홍색으로 표기한 외국인의 수급은 2019년 1월 말부터 거래소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했고 매수세의 대부분이 반도체부문이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오늘 격한 거래소의 반도체부문 중심의 매도세에도 아직 보유한 국내 반도체부문 물량이 상당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8년 말부터 현재까지 세계금융시장의 흐름은 국가불문, 산업불문의 상승세가 진행된 것이고 이러한 불문의 상승세에 반도체부문이 속해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세계 금융시장의 기준이 되는 미국 금융시장에서 주요 산업부문에서 반도체 부문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부문의 비중은 전기전자업종의 비중이기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위의 자료와 같이 세계 각 국의 현물지수의 차별화가 발생합니다.
위의 자료를 간략히 살펴보면, 2018년말 세계금융시장의 조정기부터 현재까지 상승세를 나타낸 브라질 현물 지수는 여전히 2018년 초의 상한수준을 넘어서기 직전에 중국 현물 지수를 기다리는 듯 발걸음을 멈칫거리며 서있고, 중국 현물 지수는 친구가 기다리니 빠른 걸음으로 파란선의 1년 이동평균선을 넘어 상승세를 높히고 있습니다.
미국 현물 지수는 1년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이후 잠시 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큰 전기전자업종으로 대변되는 국내 반도체부문의 영향으로 대한민국 현물 지수는 파란색 1년 이동평균선을 넘어서지 못한 채 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월1일(금) 국내 금융시장은 휴장이었지만, 세계금융시장의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살펴봅시다. 세계금융시장은 2019년 1월 미국의 옵션만기일부터 최근까지 진행되어온 국가불문의 상승세가 이제 붉은 조정세로 변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달리 세계금융시장에서는 붉은 색이 마이너스, 녹색이 플러스를 의미합니다.
또한 세계 주요 산업부문도 붉은 색의 조정세가 대부분의 산업부문에서 진행되고 있고 특히 위 우측 자료에 노란박스로 명기한 것과 같이 반도체부문의 조정이 2월28일(목) 이후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세계금융시장의 상승세에서 상승률 상위에 위치하던 반도체 부문의 조정세, 특히 2017년 이후 국제 반도체 지수의 오버슈팅이 마무리되고 2018년부터 조정이 진행되다가 2019년 1월서부터 급한 반등을 만들던 반도체 부문이 조정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3월 대한민국과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부문은 파생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의 패로 사용되게 됩니다.


국제 반도체 지수의 반등이 마무리되며 반도체부문의 매물이 출회가 되는 상황에서 위 자료인 좌측부터 선물시장에서의 석유 지수, 목재 지수, 금 지수는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상승세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2월28일(목) 북미협상결렬이라는 이벤트의 뉴스소재에 가리워진 세계금융시장의 숨겨진 스토리가 됩니다.
철저하게 투자심리가 배제된 숫자들로 표현된 스토리가 있는 곳, 경제지표스토리텔링
2018년 6월 첫 공개방송을 통해 2018년 10월까지 세계금융시장의 하방 흐름을 분석 및 지속 공유(매주 화, 목 밤10시 페이스북 공개방송)했고 2018년 10월이후 현재까지 새로운 상방의 생애가 시작됐음을 경제지표인과체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늘 당신과 함께 합니다.

* 페이스북 공개방송영상 : 북미협상결렬에 대한 참과 거짓의 구분

* 매주 화, 목 밤10시 공개방송은 하기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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