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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는 파란 선으로 독일의 주가지수를 나타냈고 녹색 선으로 영국의 주가지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위 자료에 회색 화살표를 보면 독일의 주가지수는 2021년부터 2022년 8월 기간까지 일시적 등락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횡보세를 나타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자료에 붉은 화살표로 명기한 부분을 보면 영국의 주식시장은 2021년부터 2022년 8월 현재까지 독일과 달리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유럽국가인 영국과 독일의 주식시장의 온도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독일과 영국 모두 유럽경제연합(EU) 회원국이었는데 EU는 독특한 특성을 갖습니다.
EU의 각 회원국가들은 독립적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행정부의 재정정책을 운영할 수 있는데 중앙은행이 운영하는 통화정책은 EU가 통합하여 운영합니다.
문제는 EU에서 독일 경제의 파급력이 가장 크기에 독일 경제를 기준으로 통화정책이 운영되다 보니 독일 경제의 순환주기와 다른 EU 회원국가들의 경기 순환주기가 일치하지않는 경우가 발생하면 해당 국가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 시기에 독일 경제가 호경기일 경우 금리를 인상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어왔습니다.
이에 영국은 이미 유럽연합 내에서의 독일 경제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통화정책의 문제점에 의한 자국 경제의 피해를 경험한 바 있기에 2020년 12월에 유럽연합에서 탈퇴하였습니다.
유럽연합은 통화정책을 공동으로 운영하고는 있지만 각기 다른 재정정책을 운영하고 있기에 하나의 몸에 머리가 여러 개인 기괴한 괴수의 형태를 갖추고 있기에 경제 위기가 발생하게 되면 다른 국가들보다 이에 대한 대응 속도가 크게 저하되는 치명적 단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유로경제권에서 탈퇴한 영국의 경제를 대변하는 지표 중 하나인 영국 주가지수는 유로경제권 탈퇴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하나의 몸에 머리가 여러개 달린 매두사의 수장인 독일의 경제를 대변하는 지표 중 하나인 독일의 주가지수는 고개를 숙이며 영국이 유로 경제권에서 탈퇴한 시점과 변함이 없는 주가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조건에서 브렉시트한 영국경제와 유로경제의 온도차_2020년8월24일 공개방송
다가오는 8월미국옵션만기에 다른 행보를 보이는 상해종합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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